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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소소한 일상

마을미디어 溫 Line팀 첫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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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활동 중인 커뮤니티에서 한 회원님의 제안으로 천안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영상 툴에 대해 배워서 개인 역량을 높여보자는 목적이었는데 진행되는 과정을 보니 그리 가벼운 것은 아니었어요. 부담이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일단 시작하기로 했으니 꾸준하게 끝까지 잘 마무리 하는게 중요하겠지요? ^^;; 


천안 미디어센터 비채에서 마을미디어 오티 이 후 첫 모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팀 4명 전원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건 이 날이 첫 날이었어요. 먼저 팀명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溫(따뜻할 온)+Line(시선)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라는 의미입니다. ㅎㅎ;

ㅋㅋ 첫날의 어색한 분위기를 미리 예감하신 강사님이 낯설고 다소 부담스러운 미션을 주셨어요. 그건 필름지를 얼굴에 대고 상대의 얼굴을 그려보라는 것 이었어요. 하하하 ^^;;;;; 그리는 사람도 그려짐을 당하는(?) 사람도 다들 처음에는 주저주저 했지만 일단 열심히 따라 그려봅니다.  

바로 이게 결과물입니다! ㅋㅋㅋㅋ 아 보고만 있어도 웃기네요. 처음엔 이건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각자 가진 느낌이 살짝씩은 있는 것 같아요. 제 얼굴도 처음엔 내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볼수록 저랑 닮은 것 같네요. 열심히 그려주신 골목길님 감사합니다. ㅋㅋ  

그 후 각자 가지고 있는 소지품을 하나씩 꺼내보라고 하셨어요. 전 우연히 가방에 있던 가위를 꺼냈지요. 주어진 사물을 주제로 3분 동안 기획 후 30분 내 영상만들어보라는 두번째 미션이 주어졌어요. ㅠㅠ 3분 카레는 끓여봤지만 3분 기획이라니요.. ㅎㅎ;

가위를 보고 아무리 생각하고 고심해도 뚜렷한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우리는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까요? ㅋㅋ 공개하기엔 너무 미흡해서 제 마음속에만 저장해두겠습니다. 미션 수행 후 느낀 점은 기획은 역시나 어렵다는 것! 서툴고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다시 새롭게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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