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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19개월 아기의 주말 일상 +588일 19개월 아기 아빠랑 주말 보내기! 아빠가 입장에 맛있는 식당이 있다며 푸름이랑 같이 오고싶었다고 데려온 곳! 여기는 입장 한우정이라는 식당이다. 남편은 원래 갈비탕을 즐겨 먹는다. 개인적으로 '갈비탕'은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어느 식당이든 갈비탕을 직접 고와서 만드는 곳은 그리 많지 않고 개별 포장된 제품을 주문이 들어오면 뜯어서 뜨겁게 조리하여 내어주는 식이 많다. 그래서 식당에가면 찌개류를 시켜도 갈비탕은 먹지 않는다는 분도 많이 보았다. 그런데 여기 갈비탕은 기존에 먹어본 갈비탕과는 좀 다르다. 고기도 부드럽고 전복도 들어가 있고 깊은 국물 맛에 양도 만족스러울 만큼 많다. 사진은 정말 대충 찍었지만 ^^;; 어린 딸을 위해 고기를 잘게 잘라주고 있는 아빠.jpg 배부르게.. 더보기
진천 종박물관 나들이 항상 여행코스를 짜고 계획하는 것은 내 담당이었는데 어쩐 일로 푸름아빠가 가보자며 먼저 제안한 진천 종박물관! 건물 입구에 조성된 종 모양 자물쇠 소원트리 사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서 찍지 못했고 푸름이 사진만 몇 장 담았다. 전시실 입구에서 들리는 종소리가 기억에 남는다. 맑고 청아하면서 깊은 울림이 있는 종소리! 범종의 역사와 종류 형태의 변화, 제조과정 등을 보고 공부하고 왔다. 임용 준비하면서 공부하던 내용이었는데 또 새롭더군! 여러가지 종의 형태 중 절에서 자주 보던 물고기모양의 '목어'가 특히나 인상적이었는데 항상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처럼 졸지말고 수행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엄마가 공부 좀 하고 오겠다고 집을 비운 4시간 동안 코를 긁어서 상처를 낸 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