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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리성당

[낭만작가의 아산스케치] EP.01 공세리 이야기_공세리여행, 공세리성당, 팽나무도서관, 공세곶고지, 공세뜰두부집, 공세리보호수, 어반스케치 7살 딸 아이와 함께 떠나는 공세리 여행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라는 작은 마을이 품고 있는 이야기가 이렇게 많을 줄은 떠나기 전에는 미처 몰랐었다. 아기자기한 마을의 곳곳을 둘러보며 오랜 세월 공세리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내가 공세리마을을 찾은 건 5년 전인 2017년 9월 12개월의 아기와 함께였었다. 그 아이가 벌써 훌쩍 커서 7살이 다 되었다니, 그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로운 일인데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니 더욱 설렘 가득했다. 공세리 마을에는 버스정류장도 여느 마을보다 예뻐보였다. 초록색 길다란 의자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의자 두개... 꼭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한 쌍의 노부부 같아 보여서 정겹기 그지 없다. 공세리 성당 주차장 쪽에 그 전에 왔을 적엔 못 보던 조형물이 하나 생겼다. 흡사.. 더보기
공세리 성당 나들이 공세리성당 나들이푸블리가 열성경련으로 입원한 뒤 통원 치료를 받고있는 중,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병원을 다녀왔다. 추석 연휴 전이라 그런지 병원엔 아이들 환자로 가득했고 인기가 많은 선생님 진료는 이미 오전 9시 반이 채 되지 않은 시간임에도 이미 마감이 되었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제일 대기 시간이 제일 빠른 원장님께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고 나왔다. 진료를 마친 뒤 마침 점심 시간이어서 인근 식당에서 돈까스를 먹기로 했다. 전에도 한 번 간적이 있는 '서원리 왕돈가스'. 옛날에 먹어본 돈가스 맛을 자랑한다. 오늘은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해봤다. 함박스테이크도 옛날 맛 가득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어릴적 먹어본 옛날 음식이 그리워 질 때가 많다. 식사 후 소화도 시킬겸 서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