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 가족이 함께한 무주 늦겨울 여행 3월 첫주 주말 낮 최고 온도가 16도를 웃도는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이었다. 열흘 전에 급으로 결성된 세가족 동반 여행, 사실 눈썰매를 타러 가자고 결정 해 놓고도 출발 전 까지는 너무나 포근한 날씨 때문에 과연 아직 눈이 있을지 의심이 되었다. 우리 동네 주변에서는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눈은 찾을 수 없었기에... 하지만 뭐 눈이 없다고 하더라도 너무나 오랜만에 보는 지인들과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그걸로 충분하다는 마음으로 출발! 36개월 미안 아이는 무료 입장인데 저질 체력 엄마 아빠는 애초부터 썰매장 입장은 지레 포기하고 그냥 눈썰매장 한 켠 공터에서 집에서 가져간 썰매나 태워주기로 마음 먹었다. ^^; 합리적인건지 게으른건진...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주장하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