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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곤돌라를 타고 오른 무주 덕유산에서 바라본 설산 여행 이튿날! 원규네 가족 덕분에 할인권으로 저렴하게 왕복 탑승권을 구매하고 곤돌라를 탔다. 지난 여름 가족여행으로 와서 타본 이후 두번째로 타는 푸름이! 나는 졸리지 않다 3종 시리즈 처음 손까지 흔들어주던 여유는 3초만에 멍한 눈빛으로 변하고 ^^ 이내 손을 빨며 잠이 든 푸름이. 곤돌라의 덜덜 거리는 승차감과 따땃한 햇볕에 잠이 들었다. 입산 하자 마자 숙면 모드 돌입! 덕분에 엄마 아빠는 따듯한 라떼 타임을 가졌다. 덕유산에는 마지막 겨울을 즐기려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잠들었던 푸름이가 깨어나고 전망대에 올라서 덕유산의 풍경을 내려다보았다. 설원의 겨울산은 마치 누군가가 슈가파우더를 뿌려놓은듯 했다. 속이 뻥 뚫릴 것 같은 시원함은 덤! 지난 여름에 이어 두번째 덕유산에 오른 푸름이 아빠가 평소.. 더보기
세 가족이 함께한 무주 늦겨울 여행 3월 첫주 주말 낮 최고 온도가 16도를 웃도는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이었다. 열흘 전에 급으로 결성된 세가족 동반 여행, 사실 눈썰매를 타러 가자고 결정 해 놓고도 출발 전 까지는 너무나 포근한 날씨 때문에 과연 아직 눈이 있을지 의심이 되었다. 우리 동네 주변에서는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눈은 찾을 수 없었기에... 하지만 뭐 눈이 없다고 하더라도 너무나 오랜만에 보는 지인들과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그걸로 충분하다는 마음으로 출발! 36개월 미안 아이는 무료 입장인데 저질 체력 엄마 아빠는 애초부터 썰매장 입장은 지레 포기하고 그냥 눈썰매장 한 켠 공터에서 집에서 가져간 썰매나 태워주기로 마음 먹었다. ^^; 합리적인건지 게으른건진...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주장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