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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정선이가 아산에 놀러온다는 소식을 하루 전에야 들었다.
대학교 수업 종강을하여 광주 집으로 내려가기 전에 잠깐 들렀다 가겠다는 것!
오랜만에 만나는 정선이었기에 아산의 맛집으로 유명한 그집쭈구미에 데려가서 점심을 먹었다.
천주교신자인 정선이가 아산에서 가보고싶다고 꼽은 공세리 성당!
하지만 뚜벅이인 우리 둘이 버스를 이용하려면 족히 반나절은 걸리는 여정이 될게 분명했다.
고맙게도 집에서 쉬고있던 해치님이 기사를 자처하며 나와주었다.
공세리성당 앞에서 정선이 기념사진 박아주고
둘이 함께 사진도 찍었다.
성당 내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준비로 성가연습이 한창이었다.
특이한건 죄다 남학생들 뿐이었다는것! 오르간 연주도 남학생이 한다. ^ㅡ^
내가 교회 다니던 어린시절만해도 여자아이들이 더 많았던것 같은데...
정선이는 새해들어 스물세살이 되는 의학도이다.
광주가 집인데 지금 먼 강원도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대외활동에도 열정적인 야무진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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