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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삼양목장 삼양목장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저런 핑크 고무팔찌를 채워주고셔틀버스를 타는 곳으로 안내한다. 입장료는 대인 1인당 8,000원이다. 양떼목장에서 3,000원을 주고 입장한터라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졌지만 삼양목장을 둘러본 후 그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되었다. 가는 길에 그림자샷도 찍어봄 ㅋ 우리가 탄 셔틀 버스는 우리를 동해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 앞에 내려놓았다. 멀리서 어렴풋이 보이는 강릉 동해바다는 흐린 날씨 때문에 어디가 바다와 육지의 경계인지 잘 분간되지 않았다. 그보다 더 우릴 매료시킨 것은 거대한 삼각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광활한 대지였다. 목장의 푸른 들판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풍경이란 이런것? 잘 조성해놓은 트레킹 길도 풍경과 하나되어 한 폭의 그림이 완성된다. 각 단계별로 길.. 더보기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 양떼목장 이튿날 준비해간 묵은지 김치찌개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발했다.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기분까지 너무 좋았다. 네비에 을 치고 가는데 어느 순간부터 네비 언니가 자꾸 을 안내하고 있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이어서 이번에는 지르메로 한 번 가볼까 하다가 처음으로 양떼목장을 찾은 분께 행여 실망을 드릴까 하여 다시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급 선회하게되었다. 두번째로 찾은 양떼목장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람들이 양을 구경하는건지 아니면 양이 사람들을 구경하는지 헷갈릴 정도이다. 게다가 한 곳에만 우르르 몰려있는 양들은 죄다 엉덩이만 보여준다. ㅠㅠ 너넨 좁지도 않니 넓은 들판을 두고 그렇게 다닥다닥 붙어있는지 ㅎㅎ 양 아줌마 그 레게머리는 어디서 하신거에요? 양떼목장을 처음 찾은 소감이 어떠신지요? ㅋ.. 더보기
베어트리파크의 다른 동물들 베어트리파니까 당연히 곰만 있는거 아니냐구? 아니 천만의 말씀! 베어트리파크에는 생각보다 많은 동물들이 함께 공생하고 있었다. 깃털 빛이 귀티 좔좔~ 흐르는 원앙 화려한 날개를 펼쳐 구애를하는 공작새 난생 처음본 하얀 공작새의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귀를 쫑긋 세운 귀여운 토끼도... 두 발로 서있는게 마치 피터레빗의 주인공같다. 사슴 무리 가운데 홀로 껴있었던 양 한마리도 인상적이다. 게다가 방목하여 자유롭게 사는 새들의 모습은 신기하기 그지없지. 처음에 난 새가 우리를 탈출하여 방황하는걸로 오해하고 관리인을 불러야하나 염려했으니까! 공작새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찍게될 줄이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