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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맛집 리뷰

나만 알고 싶은 맛집, 아산 장존동 '623 병천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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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입구! 맛집 인증 간판이 눈에 띈다

언니의 소개로 알게된 식당!

처음에는 주변에 '623'이 붙은 식당이 많길래 같은 계열의 자매 회사 인가 했는데 아산시 623번 지방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623이란 숫자가 붙었다고 한다. 당당히 맛집 인증 간판이 걸려있는 식당 입구! 기대를 안고 들어섰다. 

 

메뉴판

창가쪽에 메뉴판이 게시되어 있다. 주요 메뉴는 순대국밥과, 수육국밥 막국수 등이다.

이제 보니 뚝배기 불고기도 있네. 다음에 딸이랑 같이 와서 한번 시켜봐야겠다. 

우리는 얼큰이 순대국밥과 수육국밥을 주문했다.  

 

먼저 반찬이 세팅되었다

반찬 종류는 특별할 건 없었지만 그 맛은 자꾸 손이가게 하는 맛이었다. 특히나 배추 김치는 자꾸 생각나는 맛 츄릅~

국밥만 먹긴 아쉬워 막걸리 한병을 함께 주문했다. 

 

메뉴 사진 위에 그림들이 많은데 사장님이 화가시라고 한다.

식당 홀이 꽤 넓고 층고가 높았는데 높은 면에 사방을 둘러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자세히 보니 식당 사장님과 사모님 얼굴을 그린 그림도 보였다. 알고 봤더니 식당 남자 사장님이 화가라고 한다. 장사하시는 것 만으로도 바쁘실텐데 예술의 혼을 담아 그림도 그리시다니 대단하시다! 

 

뜨끈한 수육국밥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수육 국밥이 도착! 밥도 일반 백미가 아니고 흑미가 섞인 잡곡밥이다. 뭔가 신경을 더 써준 것 같은 느낌에 손님으로서 대접을 받는듯 기분이 좋아진다. 

 

빨간 얼큰이 순대국밥

얼큰이 순대국밥은 비쥬얼부터 빨간 맛이다! 맵찌리들에겐 수육국밥을 추천한다. ^^ 

 

침샘 자극 영상

보글보글 소리와 모락모락 연기가 침샘을 자극한다. 

 

고기와 국밥을 담아 한 수저 크게 떠 먹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괜시리 웃음이 날 때가 있다. 이번에도 한 입 먹고 나니 웃음이 났다. 함께 나온 새우젓을 조금 넣고 후추를 솔솔 뿌려 먹으니 감칠 맛이 더 좋았다. 고기가 두툼하고 쫄깃해서 국밥 한그릇을 비우면 속이 든든하다. 어느 순간 한 그릇 뚝딱 깨끗이 비워진 빈 뚝배기만 남아있다. 

나만 알고싶은 맛집 등극! 담에 또 언제 갈까요? 국밥 원정대 상시 모집중 ! ^ㅡ^

 

 

 


 

 

찾아오시는 길

충남 아산시 순천향로 634 (장존동 163) 

041) 547-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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