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일 할머니댁에서 1박2일
대천가는길에 우리 푸름이 오늘따라 동글동글 예쁘기도해라. 195일 아기가 꼭 어린이 같다. 오늘은 찬식이네도 오는 날이니 작은엄마가 사준 꼬까 입고 가자~ 할머니 댁에 오늘로 세번째 가는 푸름이, 첫날 둘째날은 많이 울었는데 오늘은 울지 않길...
찬식이랑 푸름이. 찬이 동생이 생기기 전에는 이 투톱 체제로 갈터인데... 찬식이가 '차도오(차가운 도시오빠)'라서 푸름이를 쿨하게 외면한다. ㅋ 동생 보행기 좀 밀어주라고 할머니가 찬이 손에 쥐어주지만.. 찬식인 내 갈길 가련다 모드. 커보이지만 찬이도 아직 26개월 아기라는~ ㅋ
할머니 집에 오면 빠방부터 찾는 26개월 인생. 뽀얗고 길쭉길쭉한게 서너살은 족히 되어보인다.
푸름이도 할머니 집에서 보행기 하나 얻어탔다. 지난달엔 고모들한테 잘 안기던 푸름이가 이번엔 낯가림으로 엄마 껌딱지가 되었다. 그래도 푸름이의 인기는 이번에도 대단해!
집으로 돌아와서 푸름이. 이런 익살스러운 표정은 집에서만 보여주지.
196일 중기이유식부터는 세이지폴 식탁의자에서 맘마타임
주말을 시댁에서 보내고 돌아오니 주문해둔 세이지폴 식탁의자가 와 있었다. 이제부터 여기에서 맘마 먹을꺼야 밥상머리교육 제대로 시켜주지!
식탁의자를 고르려고 많이 서칭해봤는데 집에서 사용하는 아일랜드 식탁 높이를 맞추어 줄만한 제품으로는 이만한 것이 없었다. 앞으로 더 사용해봐야 겠지만 높이 조절기능과 깔끔한 디자인, 식판 분리 등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다. 한가지 단점은 없던 물건이 생겨서인지 오다닐때 의자 다리가 자꾸 발에 걸려서 사고를 유발한다. ㅎ0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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