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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일 꽃 지는 푸름이의 주말
동네 병원에 왔다. 오늘은 푸름이 일로 병원에 온건 아니고 엄마 아빠가 처방 받으러 온 것. 우리 아기 얌전히 잘 기다려주네. 고마워
꽃이 슬슬 지고 있지만 꽃지는 봄날이 아쉬워 꽃구경을 나서기로 했다. 호서대 근처로 정하고 그 인근에 있는 미나쌤 카페에 들렀다. 아산 레드박스 '키덜트 카페'라 명명 하던데 드론, RC카, 피규어 등 카페에서 새로운 취미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 ^^ 관심 있으신분 들러보세요! ㅋ
날이 날인지 부모님 손을 잡고 함께나온 어린이 손님들로 카페 안은 북적였다. ㅋ 우리 푸름이 미나 이모한테 예쁜 머리띠도 선물 받고 미나쌤 아들인 귀여운 준형이 오빠한테 예쁨도 많이 받고 왔다.ㅋ 이제 5살인 준형이는 푸름이가 예쁜지 자꾸 뽀뽀 하려고 하는 통에 엄마는 옆에서 푸름이 입술을 사수하는라 혼났음 ㅋㅋ 어린이집 어케 보낼까 벌써부터 걱정이 되더라능 ㅎㅎ
카페에서 나온 뒤 호서대에 가서 꽃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필카로 찍는바람에 아직 현상하지 못했다. ^^ 필름 현상하는대로 업뎃하기로 해야지!
오늘의 특별식ㅋ 새송이버섯양파스프~ 분유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푸름이는 평소 먹는 이유식 양의 반 밖에 먹질 않았다. ㅋㅋ 엄마가 담에 더 맛있게 만들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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