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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9
두번째 진료날이다.
2주전에 하악에만 브라켓을 달고 난 뒤 두번째 진료날이다.
첫 날에 준비해가지 못한 교정 진료비(총 금액의 1/2) 를 준비했다.
나머지는 내년 1월달에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다달이 찔끔(물론 분납으로 따져도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다) 내는 것도 지저분하고
한 번에 전체 금액을 다 터는 것도 어쩐지 손해보는것 같아서
(간혹 초반엔 친절하다 점점 대우가 달라진다는 치과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던터)
나름의 안전장치(?)를 걸어 두었다고 생각한다. ^^; (과연...)
브라켓을 장착하기전 먼저 치아를 세척해주겠다고 했다.
알코올을 바른 것 처럼 싸한 느낌이 났다.
'6번부터 할게요~' 라는 의사쌤의 말...
그게 무슨말인지 몰랐다.
다 장착하고 보니 제일 안쪽 어금니에는 브라켓을 달지 않았다.
하악은 전체에 달았는데 왜 상악에는 7번 어금니에는 달지 않는걸까?
집에 와서 확인하는 바람에 바로 물어보질 못했다.나중에 6번과 7번 사이에 공간이 벌어지면 어쩌지...
브라켓을 다는것은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상악에 신경치료한 치아가 있어서 그 치아에 부착한 브라켓이 한 번 떨어져서 다시 조정하긴 했지만...
신경치료를 하거나 씌운 치아는 브라켓을 달아도 잘 떨어질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중에 반지라 불리는 링을 껴서 브라켓을 고정시킨다고 하는데....
그 건 별로 하고 싶지 않다. ㅜㅜ
부디 브라켓들이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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