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10일~116일 푸름이 일상
#. 생후 110일
요 며칠 잠투정인듯 자기 주장이 늘어났다. 목청도 전보다 커져서 소리를 지르는데 깜짝 깜짝 놀란다. 누워서 다리를 천장으로 들어올리는 횟수가 잦다. 머미쿨쿨로 눌러놓으면 다리를 못들어서 그런지 짜증을 내며 운다. 공갈젖꼭지를 자기 손으로 잡고 빤다 150씩 4시간 텀으로 하루 5회 수유중
#. 생후 112일 푸름이와 함께 첫 동네 산책
푸름이와 첫 산책한 날. 날이 좀 풀린 것 같아서 푸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서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아직 날이 쌀쌀하긴 하지만 유모차 방한커버가 있어서 조금 맘이 놓인다. 푸름이도 집에만 있는것 보단 이렇게 밖에 공기도 쐬며 자연을 보는것이 나쁘지 않을 것 같고 ㅎㅎ 무엇보다 내가 좀이 쑤셔서 우울해질 것 같았다.
돌아오는길 벌써 목련에 새순이 돋아있었다. 봄이 머지 않은걸까? 봄아 빨리오렴 푸름이랑 외출이 너무 하고 싶은 요즘이다.
#. 생후 112일 아빠와 TV시청
아빠랑 같이 티비 시청중인 생후 112일 아기 푸름이한테 일찍부터 TV는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게 또 맘처럼 잘 안된다. 나도 보고싶은 프로그램이 있고 또 푸름이가 TV를 곧 잘 보고 있는다. 역동적인 화면을 보면서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두사람 TV 속으로 빨려 들어가겠엉 ㅎㅎ
#. 생후 115일 뒤집기는 언제쯤?
푸름이 뒤집을려고 하는지 열심히 용을 쓰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하지만 아직 뒤집지는 못했다. 안쓰러운 마음에 등을 살짝 밀어서 뒤집는걸 도와줬는데 아직 혼자 뒤집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 생후116일
두번쨰로 엄마와 하는 물놀이! 이번엔 아빠 없이 엄마 혼자 하느라 좀 버거운것도 있었지만 푸름이가 좋아한다면 슈퍼맨 파워를 소환하겠어!
물놀이 하느라 밥할 기운이 없는 엄마는 치킨을... ㅎㅎ 요즘 핫한 굽네 갈비천왕! 치밥이 예술임 ^^
엄마랑 함께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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