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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낭만 여행자

피나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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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호회 정출지로 찾게된 피나클랜드. 마침 할로윈 시즌을 맞이하여 이벤트 단장이 한창이었다.

호박 바구니가 하하하하 웃고있는데

주변 곳곳마다 꾸며진 소품들로 지루하지 않게 둘러볼 수 있었다.

두둥! 입구를 막 들어섰는데 낯선 모습의 두리뭉실한 아이가 등장했다. 견종은 차우차우, 사자와 곰을 닮은 중국의 토종견이라고 한다. 보기엔 위협적으로 보여도 보기보다 순했다. 드라이버 하나에 묶여있는 것만 봐도 견생을 순응하며 사는 녀석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나? ㅎ0ㅎ;; 

하늘이 유난히도 맑고 예뻤던 날! 두리뭉실 하얀 구름을 누군가 입김으로 후~ 하고 불어놓기라도 한 듯 하다.

그리고 등장한 넓은 잔디광장! 이른시간에 입장해서 사람도 없었고 너른 잔디광장도 오롯이 우리 차지였다!

경2님과 작은꼬마님을 담고계신 낭만늑대님 ㅋ

리멤버님과 하나짱언니, 경2언니 청명한 하늘과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었다. 

허수아비 가족과 호박제단~

빠알간 열매가 예뻤던 산사 열매!

정원 한곳은 자작나무 테마로 꾸며져 있었다. 하얀 자작나무를 배경으로 모델 촬영하면 예쁠듯했다.  

피나클랜드의 중심에서 계단식으로 조성된 정원의 뷰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찍었다. 전경의 백일홍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첫 자유부인 만끽하고 맛있는 칼국수도 먹고 돌아온 출사 : ) 혼자 아이 보고 있을 남편 걱정에 예정되어 있었던 오후 출사 일정은 패스하고 돌아왔지만 나름 알차고 신났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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