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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낭만 여행자

푸름이와 함께한 첫 여름휴가 - 수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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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와 함께한 첫 여름휴가 - 수덕사

나문재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그냥 집으로 가기 아쉬워서 들르기로한 예산 수덕사!

정식 명칭은 덕숭산덕숭총림수덕사 라고 한다

떨어져 있는 꽃잎 하나를 잡아들어 푸름이에게 보여주는 아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머리 위에 장식처럼 꽂아준다.

수덕사는 유모차를 가지고 오르기 편한 길로 되어있다. 유모차 없이 아기띠 하고 왔으면 무척 힘들었을듯!

수덕사 맑은 공기 마시고 한껏 기분 좋아진 푸블리!

가는 길 도중에 한옥 모양의 찻집이 하나 있다.

키를 쓰고 있는 소년 조형물 앞에서 오줌을 싸면 저렇게 소금을 얻으러 다녔다고 설명해주는 아빠! 설명을 들은 푸름이 표정이 뾰루퉁해진듯 ㅋ

올라가는 길에 박물관이 하나 있는데 그 곳 다리에서 실개천을 담아보았다.

하늘하늘 강아지풀

보라빛 맥문동이 여리여리하다.

수덕사 대웅전 아래에 있는 탑! 모든 절에는 탑이 있다. 그 규모에 따라 탑과 불전 등을 지어햐하는 일정한 형식이 있다고 한다. 1탑 1금당식, 쌍탑1금당식 등 학부 때 열심히 공부하고 외웠는데 지금은 휘발되어 버린 연기같은 지식들...;;;

풍경 사진 하나 쯤 담아주어야 할 것 같아서...

돌담 하나 담쟁이 하나도 예뻐 보인다.

푸름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꽃 한송이

아기와 꽃

수덕사는 대웅전이 특히나 유명하다 그 이유는? 고려시대에 지은 (연도를 알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기 때문이다!

수덕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목을 시원하게 축여주는 약수! 푸름이는 표정으로 물 다 마신듯

엄마와 함께 기념사진~ 

수덕사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 잡았던 것은 울창하고 멋스러웠던 소나무 숲이었다. 인공적으로 조성했다고 보기엔 규모가 너무 컸고, 자연적으로 조성된 소나무림이라면 그 형상이 너무 기품있고 아름다웠다.

싱그러운 초록이들이 가득하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다람쥐를 만났다. 이 사진 한 컷 담을 시간만 허락하고는 재빨리 몸을 바위틈으로 숨겨버린 녀석! 반가웠어!

 

수덕사 일정을 끝으로 이번 여름 휴가는 마무리 되었다! 아기와 함께 처음으로 떠난 2박3일이었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무리되는 일정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여정이었다. 가까운 곳에서의 힐링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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