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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일 7차 중기이유식 - 당근 브로콜리 소고기죽
이번에도 같은 메뉴로 6끼가 완성되었다.
푸름이는 묽게한 이유식보다 좀 쫀득한 느낌의 되직한 이유식을 더 잘 먹는다. 이유식을 먹을땐 중간중간 물도 먹어가면서 먹는다. 요즘은 자기 고집이 세져서 물컵을 자기가 들고 먹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막상 주면 잘 먹지도 못하면서... ㅎㅎ
220일 손이 탄걸까?
요즘 푸름이는 발박수를 아주 잘친다. 누우면 짜증을 내면서도 발박수를 짝짝짝! 이제 좌측 우측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자재로 뒤집으로 데굴데굴 굴러다닌다. 범퍼침대 안에서도 이 끝에서 저끝까지 모든 곳을 굴러 다닐 수 있으며 모든 물건을 손으로 잡을 수 있다.
그래서 푸름이가 침대에서 한바탕 놀고나면 범퍼침대 안에 놓여있는 인형이며 장난감 등은 자유자재로 흐트러져 있다. 그래도 엄마 안찾고 침대에서 잘 놀아주면 고맙다. 가끔은 "에미야 나 좀 안아라! 재워라! 먹여라!" 하루 종일 놀아달라고 찡찡 대는 통에 안고 집안일을 해야 한 적도 있다. 이런게 손이 탄걸까? 자꾸 안으라고 하는 통에 힘들다. 혼자 앉거나 기게되면 안으라는 요구가 좀 줄어들까?
손가락 힘은 어찌나 센지 안고 있으면 머리카락이 쥐어뜯기는 일은 부지기수! ㅠ0ㅠ (푸름아 아파~ 엄마 머리카락만은 잡아뜯지 말아줘~ 가뜩이나 숱도 없는데 자꾸 잡아뜯으면 어떻게해 ㅠㅠ 푸름이 머리숱 엄마한테 나눠줄래?)
7개월 푸블리의 성장기록 몸무게 8.8kg 키 71cm 머리둘레4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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