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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수업을 마치면 다음 시간에 작업할 사진을 나눠 주신다. 다음 작업할 사진은 6개의 계량기가 있는 빨간 벽돌 집의 풍경이었다. 받은 사진은 미리 스케치 작업을 해서 수업 당일날 가지고 간다. 연필로 밑작업 한 후 펜으로 선 작업에 들어갔다. 복잡해 보이는 형태를 될 수 있는 한 비슷한 형태와 비율을 맞추고자 노력하며 그려서 생각보다 스케치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6개의 계량기의 형태과 간격 복잡해 보이는 배관을 신경쓰느라 어렵게 느껴졌다.
계량기과 배관 채색시 색의 톤의 변화를 주면서 작업했다. 배관과 벽면 사이에 떨어져있는 거리감을 표현하고자 간격을 두고 그림자를 그렸고 같은 색의 배관도 톤의 변화를 주어 그림이 지루하지 않게 표현이 되도록 했다.
복잡해보이던 그림이었는데 막상 작업하고 나니 생각보다 수월하게 완성이 된 느낌이다.
사실 뒤에 있는 빨간 벽돌면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걱정이었는데 보이는 컬러 톤 보다 연하게 벽돌 느낌만 살리며 단순하게 표현했다. 사진 보다 주제인 계량기가 부각되어 훨씬 정돈된 느낌이 들었다. 여섯번째 어반스케치 시간도 이렇게 뿌듯함 안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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