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일 원숭이띠 아기 친구 유주 만난날
푸름이가 유주를 만난건 둘다 뱃속에 있던 작년 여름 무렵이었던 것 같다. 비슷하게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예정일이 2일 남짓 차이가 나서 서로 너무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거의 일년 만에 밖에 나와서 재회한 둘! ㅋㅋ 예정일에 나온 유주와 예정일보다 2주 일찍 나온 푸블리 둘다 크게 나와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중 ㅋㅋ
이모가 찍어줘서 엄마랑 푸름이랑 사진도 남겼다.
백화점에는 아기띠부대 유모차 부대가 특히 많다. 처녀때는 왜 굳이 애들을 데리고 나오는가 싶었는데 나와보니 백화점이라도 이렇게 나와야 아이와 함께하는 지친 육아에 심심한 활력이 된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되었다. 엄마랑 이모 밥 먹고 차마실 동안 얌전히 기다려줘서 고마워~
백화점에서 만남 후 유주네 집으로 고고! 역시 아기들은 집이 최고다! ㅋ 유모차에서 서로 머쓱한 둘도 같은 공간에 앉혀놓으니 더 친해진 느낌이랄까? ㅋ
묘한 신경전도 있긴 했지만 ㅋㅋ 장난감 선점하기 눈치 게임인가? 다행히 서로 원하는게 다른 눈치인데....
역시 서로 원하는걸 획득한듯 ㅋ
볼록볼록 통통한 하우두'유주' 와 유주의 부스터를 빌려 앉아서 이유식에 간식까지 먹은 푸름이!
두번째 장난감 쟁탈전의 시작인가? ㅋㅋ 유주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이 탐이나는 푸블리!
푸름이 다소 위협적인 모습으로 유주를 제압하려한다. ㅋㅋ 푸름아 여긴 유주네 집이고 그 장난감은 유주꺼란다;;;
푸블리 유주네 집에서 낮잠도 한숨 자고 이유식과 간식도 잘 먹고 잘 놀다 왔다. 공동육아 체험 제법 성공적! 유주야 조만간 또 보자! 건강히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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