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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4(금) 8W 5D
토란이의 존재를 확인하고 다시 만나기까지 2주가 너무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이번주에는 젤리곰 형태의 토란이 모습을 볼 수 있는 주라하여 기대가 컸다.
2주 사이에 토란이는 2.17cm 로 두배 이상 자라있었다.
머리가 조금 커지고 짦은 몸통에 짦은 팔 다리가 나와있는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내 몸 안의 장기들의 그림자에 가려있어서 좀 더 또렷한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는 점이었다.
초음파 화면속에 태아가 너무 움직이지 않아서 내심 괜찮을까 걱정을 했지만
토란이의 심장소리는 171 bpm 로 지난번 보다 더 우렁차게 뛰고있었다.
토란아 움직여봐~ 하는 마음을 읽었는지 오른쪽 팔을 살짝 움직여주는 토란이. 귀엽다.
4일 전 보건소에서 받은 모성 검사 결과를 병원에 제출하고 비타민D 검사만 다음에 추가로 받기로 했다.
다음 진료는 3주 후로 잡고 1차 기형아 검사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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