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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쓰는 블로그 포스팅 가을학기 마직막 문센 시간
이 날은 특별히 아빠가 함께 수업을 참여했다.
수업전에 선생님이 얇은 종이를 한장씩 나눠주셨다.
종이를 탐색하고 구겨도 보고 아빠랑 까꿍놀이도 하다가 찢어도 보았다.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라니 아빠가 너무 슬픈가~~ 푸름이도 덩달아 슬퍼지는듯 잉잉 ㅠㅠ
찢은 종이 뭉치들이 눈처럼 하늘에서 쏟아진다.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똥풀 선생님 ㅋ
푸름이도 종이눈이 맘에 드는지 즐겁게 놀고있다.
우리의 똥풀 선생님! 친구들에게 한명 한명 다가가 종이눈 싸움을 붙인다! 지켜보던 남편이 웃음을 참지 못하던 순간.
종이 눈으로 다른 놀이 방법은 없는지 고심하던 그 때
선생님이 뱃속에 종이 눈뭉치를 잔뜩 넣어서 뚠뚜니를 만들어주었다.
배불뚝이가 되니 뭔가 신기한듯 만져보는 푸름이.
아빠가 리본으로 머리띠를 만들어서 묶어주었는데
엄마가 보기엔 일 잘하는 돌쇠가 된것 같다. ㅋ
신나게 바닥을 닦아닦아 놀이;;
마지막은 아빠가 루돌프가 되어서 썰매를 끌어주기~
처음타본 썰매였는데 그럭저럭 재미난듯 만족스러워하는 푸름
똥풀 선생님이 이번 학기 수업중에 오늘 푸름이가 제일 신나보인다며
아빠와 함께하는 문센 수업도 좋은 것 같다.
신나게 놀았더니 어느덧 출출한 시간~~ 겨울에는 호호 불어먹는 어묵꼬치가 최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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