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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푸블리의 성장일기

164일~168일 164일 고창... 너 이렇게 멀었었니? 푸름이 처음으로 고속도로 탄 날. 내가 예전에 한 번 가본 고창이 가까운 줄 알았던 건 대전에서 출발해서 그랬던 걸까? 아산에서 가는 고창은 생각보다 긴 거리였다. 우리 푸름이 명절 때도 이보다 장거리를 떠나본 적은 없었는데... 순조롭지만은 않았지만 고속도로 휴게실 수유실도 이용해 보고 나름 여행 예행연습했다 치자! 165일 아빠를 진맥중인 푸름이 "음... 아무래도 간이 좋지 않아... 살을 빼야겠어 아빠!" 166일 가족사진 촬영용 푸름이 룩 친할아버지 칠순 기념으로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다. 의상은 흰남방에 +청 또는 네이비 바지로 결정! 우리 푸름이도 의상에 맞춰 입어보았다. 너무 얇게 입혔다고 또 할머니가 뭐라 하실까? ㅎㅎ;; 166일 쇠고기 미음 시작.. 더보기
161일~163일 161일 아빠랑 노는건 신나! "푸름이 발꼬랑내 쉰내~" "까르르르르~" 아빠가 푸름이 놀리는건데 그것도 모르고 우리 푸름이는 그저 아빠가 좋다고 "까르르~" 162일 오늘 푸름이 컨셉은 손오공 st. 인가? 의상에 맞춰서 설아 이모가 사준 리본 머리띠 했어요. 162일 친구들이 푸름이를 보러 오면서 푸름이 꼬까가 점점 늘고 있다. 요즘 아기 옷들은 예쁘게도 만든다. 몇 번 입히지 못하고 푸름이는 크겠지 부지런히 입고 홈런이 물려줘야지. ^^ 제대로 씻지도 못한 초췌한 몰골이지만 푸름이와 함께하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이렇게 살고 있다. 163일 또렷한 이목구비! 미래가 훨씬 더 기대되는 푸름이 너란 녀석! 부럽다 ㅋ 더보기
153일~160일 푸름이의 성장기록 153일 미열이 살짝! 다른 날과 달리 이마에 살짝 미열이 올라와서 젖은 수건을 올려놓았다. 태어나서 여태동안 감기 한 번 앓은 적 없는 효녀 푸름이다. 걱정과는 달리 해맑은 표정을 보니 엄만 안심이야. 생후 153일 푸름이의 꼼지락 거리는발 아가들의 뒷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 작은 발로 앙증맞게 까딱거리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든다. 156일 스파우트컵 연습 이유식도 시작하고 슬슬 빨대컵을 사용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요즘은 젖병에서 빨대컵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에 쓴다는 스파우트 컵이 나왔다. 유미에서 나온 컵인데 젖병과 유사한 모양이지만 젖꼭지 부분이 젖병보다 단단하고 구멍이 3개 뚫려있다. 아직 익숙치 않아 잘 먹진 못하지만 친숙해지라고 자주 곁에 두고 있다. 원래.. 더보기
푸블리의 탯줄로 도장 만들어주기 푸블리의 탯줄로 도장 만들어주기 요즘은 탯줄로 도장을 만드는게 거의 법칙처럼 되어버린 것 같다. 나 또한 탯줄로 할 수 있는 다른 것을 생각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도장이 제일 적절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신생아때는 아기를 케어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핑계로 그저 두손 놓고 있다가 5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탯줄 봉투를 다시 꺼내보았다. 잘 말라있는 푸름이의 탯줄이 아직 그 곳에 잘 담겨 있었다. 너와 나의 연결 고리! 처음에는 셀프로 만들어줄까 해서 알아보다가 한 업체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주는 도장을 보고 그걸로 마음을 정했다. 튼튼하고 견고해 보이고 무엇보다 도장에 시원하게 보이는 탯줄이 '나여기 있어요!' 하고 소리치는 것 같아서 좋았다. 탯줄을 보내야하는 번거로움과 다른 아기의 탯줄과 섞일지 모른다는 불.. 더보기
생후 151일, 152일 뒤집기 성공 생후 151일, 152일 뒤집기 성공 생후 151일 생후 151일 푸름이는 아빠 무릎 위에 앉아 연예인 미모 뽑내는 중입니다. 생후 152일 이유식 3일차 범보의자에 앉아서 이유식 먹는게 어느덧 익숙해졌는지 잘 먹어준다. 이유식 시작한지 셋째날, 정확하진 않으나 30ml는 먹은 것 같다. 내가 만들어 준 음식을 꿀떡꿀떡 잘 받아먹어주니 어쩜 그리 예쁜지 모른다. 이래서 어른들이 내새끼 입에 음식들어가는게 제일 기쁘다고 하나보다. 식사를 마친 푸름이는 아기체육관에서 체육활동 중이에요. ㅎㅎ 밥 먹었으면 소화시켜야지요~ ^^; 생후 152일 뒤집기 성공 그동안 혼자서는 해내지 못했던 뒤집기를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성공했다.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은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기 마련. 푸름이가 혼자 뒤집는 모습을 보.. 더보기
생후 150일 첫 이유식 시작한날 생후 150일 첫 이유식 시작한 날 이유식을 시작한다는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고 부담이다. 모유를 먹는 아이는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는데 반해 완분이 아기는 빠르면 4개월부터 이유식을 권장하기도 한다. 영유아 검진을 다녀와서 5개월을 채우는 150일부터 이유식을 시작해도 좋다는 말을 듣고 걱정반 설렘 반으로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다. 첫 이유식은 쌀미음으로 시작한다. 지난번 참석한 이유식교실에서 영양사님이 쌀가루보다 쌀을 불려 갈아 만들었을때 훨씬 맛이 좋다고 하셔서 조금이라도 맛이 좋은 이유식을 먹이고자 쌀을 불려서 만들기로했다. 이유식 책의 도움을 받아서 스타트! 1회 분량이 15g 이었기에 3회 분량인 45g을 계량하여 준비했다. 앞으로 이유식은 3일치 기준으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후 먹일.. 더보기
생후 137일~ 생후 145일 낯가림, 잠퇴행기, 영유아검진 생후 137일~ 생후 143일 낯가림, 잠퇴행기, 영유아검진 #. 생후 137일 2월2일 푸름이 발달사항 몸무게 7.7kg, 키 65cm, 머리둘레 42cm 아기침대에서 세로로 눕길 좋아한다. 침대 비율에 맞춰서 세로로 누이면 어느샌가 90도 돌아서 있는 푸름이 키가 자라서 머리와 발까지가 침대 세로 길이와 거진 비슷해서 닿는데도 불편하지 않은다 보다. 치발기를 줬더니 싸누자는 건지 얼굴이 빨개지도록 소리를 지른다. 아직 뒤집기를 하지 않아서 터미타임을 연습하고 있다. 입에서 침이 줄줄 나와서 수건이 흥건하게 젖는다. 왼쪽눈의 쌍커플 라인이 점점 자리를 잡고 있다. #. 생후 139일 2월4일 낯가림 전에는 거울을 보여주면 고개를 획 돌리면서 외면하거나 찡찡거리면서 울었는데 오늘은 거울을 보여줬더니 방긋.. 더보기
생후 131일~133일 푸름이의 첫번째 명절 나기 생후 131일~133일 푸름이의 첫번째 명절 나기 생후 131일째 되는날 푸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천 할머니 할아버지 댁을 가는 날이다. 설빔으로 입힌 새꼬까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침부터 곰살맞은 미소로 인사하는 푸름이. 일단 기분을 좋아 보인다. 차에만 타면 잠을 자는 푸름이라 한시간 정도의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은 그리 크지 않았다. 아산에서 대천까지 가는 길은 초반 신창에서 예산 부근까지 좀 막혔고 그 이후로는 수월한 흐름을 보였다. 마침내 도착한 대천, 전날부터 목이 빠지도록 기다린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버선발로 나와서 푸름이를 반겨주시고, 증조 외할아버지의 환영까지 받은 푸름이는 한동안 얌전한 듯했다. 푸름이를 어른들 품에 맡기고 점심을 먹으려는데 그 때부터 자지러지기 시작했다. 얼굴이 빨개져서.. 더보기
트레플 스튜디오에서 찍은 푸름이의 전통 백일촬영 & 의자촬영 트레플 스튜디오에서 찍은 푸름이의 전통 백일촬영 & 의자촬영 전부터 성장 앨범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지만 우연히 한 카페에서 본 한 장의 백일사진에 마음이 움직였다. 다른건 몰라도 꼭 이 사진 한 장은 찍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보았던 전통 컨셉의 사진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었고 밝고 정갈한 느낌의 컨셉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알게된 트레플 스튜디오.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작가님의 성격이 드러나는 공간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이 사진을 위해 고운 한복을 손수 지으셨다는 정성의 사연 또한 알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정감이 가고 따뜻하게 느껴졌다. 조바위를 쓴 우리 아기 모습이 너무 귀엽다. 올해는 금방 자라서 이내 못 입히게 될까봐 설명절에 한복을 따로 사진 않.. 더보기
생후 128일 눈물의 백일 촬영 생후 128일 눈물의 백일 촬영 임신했을 때 부터 성장 앨범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스튜디오에서 성장 앨범를 찍는 대신에 직접 발로 찍어 주기로 생각을 했다. 집에서 본아트와 백일잔치 스냅 등 찍다가 백일 부터는 셀프 스튜디오를 고려해보았다. 천안 지역에 셀프 스튜디오를 물색해 보니 세곳이 있었는데 그중 한 곳은 돌 때 가서 찍기로 하고 '에뚜왈'이란 곳을 예약했다. 가자마자 옷을 갈아입히면 울 것같아서 집에서 최대한 예쁘게 단장해서 나섰다. 그 상태로 첫번째 컨셉 촬영 아직 혼자서 앉아 있을 수 없기에 스튜디오에 있는 범보의자를 활용하여 촬영을 했다. 첫번째 의상으로 갈아입고 촬영한 컷. 스튜디오에서 추천해주신 의상으로 매치하여 입혀보았는데 이런... 너무 둔해보인다. 아기들은 너무 많이 입히기 보단 최.. 더보기
생후 122일~127일 치발기, 쌍꺼풀 생김, 아기체육관, 터미타임 생후 122일~127일 치발기, 쌍꺼풀 생김, 아기체육관, 터미타임 생후 122일 발이 달린 노란 슈트를 입히니 체육하는 선수같다. ㅋㅋ 해맑은 푸름이 기분이 좋구나! 생후 123일 한타임 유도시합을 마친 선수가 쉬는것 마냥.... 이번엔 치발기와 사투를 ㅎㅎ 생후 123일 수유량 증량 1회 195ml씩 하루 4회 먹기 시작했다. 수유텀을 4시간으로 유지하고 지켜보기로 한다. 오늘은 오른쪽 눈의 쌍꺼플이 제법 또렷하게 잡혔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서서히 자리잡힐 듯 보인다. 생후 124일 자고 일어나니 전날 한쪽만 있던 쌍커플이 양쪽 사이좋게 잡혔다. 없던 쌍꺼플이 생기니 좀 느끼한 인상? ㅎㅎ 꼭 쌍수하고 붓기 빠지기 전 모습 같다. 생후 127일 아직 뒤집기를 못하고 있다. 다음날 셀프 100일 .. 더보기
생후 119일~121일 옹알이 그리고 뒤집기 시도 생후 119일~123일 옹알이 그리고 뒤집기 시도 '엄마! 난 엄마 마음 다 알고 있어요.' 생후 119일 아기의 표정에서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을까? 정말 119일 맞는거니? 아이답지 않은 푸름이의 표정은 가끔 흠칫 놀라게 만든다. 생후 121일 라면먹는 푸름이 아니 어쩜 이렇게 리얼할 수가 ㅎㅎ 스노우 카메라 어플짱이네 ^^ 100일 기념 사진을 찍을 때를 대비해서 앉기 연습과 모자쓰기 연습을 같이 하고 있다. 아기 모자 씌우니 길라임이 되었네 ㅎㅎ 푸라임은 우유거품 대신 한줄기 침으로 ^^ 생후 123일 이제 잘 때 노리개 젖꼭지를 손으로 직접 잡고 빤다. 초기 노리개 젖꼭지를 처음 물렸을 때에는 자꾸 입에서 빠져서 한동안 직접 잡아주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알아서 손으로 잡고 빨다니... .. 더보기
패션왕 푸름이 패션왕 푸름이 그동안 내복만 입고 실내 생활만 해왔던 푸름이에게 예쁜 꼬까옷을 하나 둘 선물해주었다. 아가 옷들이 어쩜 그리 예쁘고 앙증맞던지 구매욕구를 자제하느라 애쓰는 중. 넉넉히 입히려고 한치수 큰 걸 샀다가 너무 큰 바람에 다음 시즌에 입혀야할 옷도 있다. 날 풀리면 푸름이 아기띠 하고 마트라도 자주 다녀야겠다. 모델이 훌륭해서인지 어떤 옷도 만족스럽게 소화시키는 듯 ^^ 푸름이 예쁜 꼬까 선물해주신 외삼촌, 작은엄마, 순영이이모 감사해요~ 더보기
생후 110일~116일 푸름이 일상 생후 110일~116일 푸름이 일상 #. 생후 110일 요 며칠 잠투정인듯 자기 주장이 늘어났다. 목청도 전보다 커져서 소리를 지르는데 깜짝 깜짝 놀란다. 누워서 다리를 천장으로 들어올리는 횟수가 잦다. 머미쿨쿨로 눌러놓으면 다리를 못들어서 그런지 짜증을 내며 운다. 공갈젖꼭지를 자기 손으로 잡고 빤다 150씩 4시간 텀으로 하루 5회 수유중 #. 생후 112일 푸름이와 함께 첫 동네 산책 푸름이와 첫 산책한 날. 날이 좀 풀린 것 같아서 푸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서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아직 날이 쌀쌀하긴 하지만 유모차 방한커버가 있어서 조금 맘이 놓인다. 푸름이도 집에만 있는것 보단 이렇게 밖에 공기도 쐬며 자연을 보는것이 나쁘지 않을 것 같고 ㅎㅎ 무엇보다 내가 좀이 쑤셔서 우울해질 것 같았다... 더보기
12월 푸름이 일상 아빠만 보면 해맑게 웃는 푸름이. 아빠가 그렇게 좋아? 방금 목욕하고 나왔어요 ^^; 설아이모가 사준 머리띠한 새초롬한 푸름이 태인이 이모가 100일 선물로 보내준 애착인형 젤리캣 버니 푸름이랑 버니 친해지길 바라~^^ 더보기
생후 106일 소리내서 웃는 푸름이 생후 106일 소리내서 웃는 푸름이 99일에 갑자기 놀다가 소리내서 웃는 것을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 그동안은 미소만 지었지 소리를 내서 웃은적은 없었기에 너무 신기해서 같이 웃었다. 그때는 타이밍을 놓쳐서 찍지 못했는데 오늘은 제법 잘 웃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을 수 있었다. 보면 볼 수록 너무 신기하다. 이 작은 아이가 벌써 소리를 내서 웃다니... 성대 근육이 발달하고 있나보다. 다 컸구나! 우리 푸름이~ 푸름이 106일 성장발달 사항 체중 7.4kg, 키 65cm, 머리둘레 41cm 푸름이는 여전히 평균보다 큰 아이에 속한다. 더보기